행보 하나하나가 여러 가지 의미로 논란의 중심이 되는 래퍼, M.I.A.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MATANGI / MAYA / M.I.A.”의 오피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트레일러가 공개되기 전 해당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다.
M.I.A.의 대학교 친구이자 영화 제작자, 디지털 아티스트인 스티브 러브리지(Steve LOVERIDGE)가 감독한 다큐멘터리는 마탕기(MATANGI), 마야(MAYA), M.I.A. 순으로 그녀의 삶을 연속적으로 묘사한다.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마탕기, 영국 이민자 마야 그리고 팝스타 M.I.A.의 모습을 그리는 식. 그 과정에서 M.I.A.가 음악을 시작한 계기와 스리랑카에서의 삶, 반란군 수장이었던 아버지 등을 그려내며 개인적인 삶과 이민자로서의 삶을 조명한다. 한창 논란이 되었던 2012년 슈퍼 볼(Super Bowl) 사건에 관한 이야기도 물론 존재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난민과 이민자에 관한 뉴스가 넘쳐나는 요즘, 이민자에서 팝스타가 된 M.I.A.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그가 걸어온 길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따라가다 보면 분명 느끼는 바가 있을 것. 다큐멘터리는 현재 영국에서 9월 21일, 미국에서 9월 18일에 정식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