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엘리펀트 & 캐슬 지하철역에 갑작스레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의 로고가 등장했다. 3D로 정교하게 그려진 이 문양은 한 눈에 봐도 아무 생각없이 그려진 건 아닌 듯하다.
이를 두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음반, 뮤직비디오, 투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건 역시 그의 새로운 음반 예고라는 의견이다. 이미 에이펙스 트윈은 2014년 발표한 EP [Syro]를 통해 게릴라 마케팅을 선보인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로고가 그려진 위치 또한 의미심장하다. 엘리펀트 & 캐슬은 에이펙스 트윈의 [Come To Daddy]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
더불어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도 에이펙스 트윈의 로고를 찾았다고 한다. 영국 가디언(Guardian)지에 따르면, 에이펙스 트윈의 레이블인 워프(Warp)가 에이펙스 트윈의 오피셜 캠페인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고. 과연 그의 새로운 음반이 발매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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