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HOP #CYTOKININ

오늘날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숍 모두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다고 주장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오픈한 지 갓 일 년이 지났음에도 패션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점한 시토키닌(CYTOKININ)은 그들이 말한 바를 증명하고 있다. 7월의 무더운 여름날, 이태원의 무자비한 언덕길을 올라 시토키닌을 찾았다.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입구를 통해 매장에 들어서자 개성 강한 두 오너, 노상민과 윤유선이 분주하게 일하는 모습이 보였다. 질문에 답할 때조차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둘은 오랜 경험을 통해 완성한 자신들의 감각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

시토키닌을 소개하자면.

노상민: 작년 5월 이태원에 오픈한 브랜드 편집 스토어다. 현재 우리가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것을 판매하는 곳이다. 우리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열었다. 꼭 판매의 기능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서로 어떤 역할을 분담하고 있나.

윤유선: 시토키닌의 숍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덕트 바잉과 숍 디렉팅, 룩북 촬영, 스타일링 등 숍 운영 전반에 관여한다.

노상민: 난 시토키닌의 제품 제작을 담당한다. 시토키닌 브랜드 디자이너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숍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하다.

윤유선: 출근하자마자 간밤에 들어온 온라인 주문 체크 후 배송하는 일로 시작한다. 이후 판매 상품을 정리하고, 브랜드와 메일을 주고받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품 사진을 업데이트한다.

노상민: 주말에는 상품을 기획하거나 디자인하고, 평일에는 재료 수집, 패턴 메이킹, 샘플 제작 등의 업무를 한다.

 이름이 독특하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노상민: 사전적 의미의 시토키닌은 식물의 생장 조절 물질이다. 그 의미도 좋지만, 억양과 음절의 조합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투명하고 푸른빛을 띠는 이름이다.

윤유선: 우리가 찾던 이름의 조건이 있었다. 세 글자에서 네 글자 사이였으면 좋겠고,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원했다.

노상민: 이름을 정하기 전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렸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동이 터오는 새벽, 형광등이 켜진 터널 속 그 너머에 보이는 빛을 따라 굉음을 내며 달리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색상으로는 파란색과 은색 그리고 네온 빛깔, 이 세 컬러가 뒤섞인 비주얼을 상상해 봤다. 근데 시토키닌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이 세 가지 색 그리고 앞서 말한 이미지가 번쩍 떠올랐다.

둘은 어떤 계기로 함께하게 되었나.

노상민: 부산에서 대학교에 다니며 처음 만났다. 군대 전역 후 막 복학했을 때 같은 학년을 다니며 친해졌다. 나는 디자인하고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했다. 반면에 유선이는 만드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늘 아이디어가 넘쳤다.

윤유선: 그때 이 친구가 뭔가를 많이 만들었다. 난 옷을 제작하는 일에 큰 관심이 없어서 옆에서 훈수를 두다가 지금까지 함께하게 되었다.

 사람 모두 부산이 고향인가.

노상민: 우리 모두 부산 사람이 아니다. 나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랐고, 저 친구는 경남 통영이 고향이다. 하하.

부산에서 처음 패션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었다.

노상민: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다. 대단한 건 아니고,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하나 열어 소규모로 물건을 판매하던 게 우리의 첫 시작이었다. 그렇게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졸업 후 더 큰 곳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부산도 대도시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 수도가 서울이니까, 무작정 서울로 향했지. 이후 드링크스캔코드(Drinkscancode)라는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그런데 이렇게 4~5년간 브랜드만을 진행하며 일에 치여 사니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라. ‘굳이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윤유선: 둘 다 여기저기 쏘다니는 성격이 아니니 점점 어두운 굴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사람도 만나고 싶고, 교류하고픈 마음에 브랜드를 종료하기로 했다.

노상민: 브랜드 종료 이후 오프라인 숍을 통해 뭔가 새로운 일을 벌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과 에너지를 주고받기에 숍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았다.

윤유선: 처음에는 우리가 진행하던 브랜드 쇼룸을 열까도 고민했지만, 우리의 취향을 더욱 다양하게 공유하는 데 편집숍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옷을 만들어서 바로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문화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싶기도 했고.

아무 연고 없이 서울로 왔는데, 고립감이나 장벽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윤유선: 서울에 아는 사람이 있건 없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서울로 상경한다는 생각만으로 들뜨고 즐거웠던 것 같다. 하하.

노상민: 앞으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시토키닌 오픈 이전 각자의 이야기를 해보자, 패션에 처음 관심을 두게 된 때는 언제인가?

윤유선: 내 주변 패션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전 세계의 레퍼런스를 보며, 어떻게 스타일링하면 멋질지 이야기하는 걸 즐겼다.

노상민: 중학교 때 댄스팀에 들어갔다. 당시 팀에 있던 형들이 굉장히 멋져 보였다. 나도 멋진 옷을 입고 춤을 춰서 인기를 얻고 싶었다.

학창 시절 즐겨 입던 브랜드는 무엇이었나.

윤유선: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는 않았다. 내가 빠져있던 장르는 빈티지였다. 스무 살 초반 부산에 가니 빈티지 옷이 엄청 많더라. 그때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됐지. 매일 빈티지 옷을 사며, 그런 스타일에 흠뻑 빠졌다.

노상민: 나 역시 마찬가지다. 특정 브랜드보다는 내가 완성한 스타일을 뽐내는 걸 좋아했다. 매번 새로워지고 싶었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빈티지 의류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당시의 스타일이 지금까지 이어진 건가.

노상민: 스타일은 변했지만, 여전히 그때의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윤유선: 그때의 경험이 확실히 지금 내 기반이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비비드한 컬러의 옷과 귀여운 그래픽이 담긴 티셔츠를 좋아한다.

서로 함께하게 되면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노상민: 내, 외적으로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 친구의 에너지가 워낙 강해서 성격이나 취향까지 닮아가더라.

윤유선: 그의 끈기와 인내를 존경한다.

시토키닌의 주요 브랜드를 소개해줄  있을까?

윤유선: 일단 런던을 베이스로 하는 클레어 바로우(Claire Barrow)라는 브랜드가 있다. 직접 염색한 의류에 삽화를 그리는데, 괴기하면서도 귀엽다. 스테이시 하우스(STACY.HOUSE)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다.

노상민: 지금 내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제작한 브랜드다. 스케이시 하우스 역시 염색부터 디테일 스티치와 실크 스크린까지 손수 진행하고 있다. 야드666세일(Yard666Sale)이라는 브랜드는 하나 밖에 없는 빈티지를 커스텀한다.

윤유선: 그 메시지가 굉장히 강하다. ‘I want to kill’이나 ‘The day you die is the day I smile’과 같은 무시무시한 글귀가 적혀있는 게 재밌다.

노상민: DIY(Do It Yourself) 요소를 가미한 브랜드를 주로 들여온다.

깊게 찾아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는 독립 브랜드가 많다.

윤유선: 평소 디깅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 뭔가 궁금한 게 생기면 계속 파고든다. 이렇게 흥미로운 브랜드를 찾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노상민: 그렇게 작업하는 친구들이 대개 쿨하다. 바로 함께해보자는 답장을 많이 받았다. 다만, 직접 제작하다 보니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제품을 가져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많은 뮤지션이 찾는 숍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었다면 누구인가.

윤유선: 오케이션(Okasian)이 기억에 남는다. 태도가 인상 깊었다. 숍에 들어오자마자 진열장을 둘러보며 직접 코디하고, 사진도 찍고, 음악도 틀었다. 그런 자유분방한 행동에 큰 충격과 영향을 받았지.

노상민: 보통 다른 손님은 조심스럽게 피팅을 요청하는데, 오케이션 씨는 그런 수줍음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숍을 즐기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처음 시토키닌을 열며 여러 사람이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의도에 완벽히 부합하는 사람이었다.

에이샙 라키(A$AP Rocky)가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시토키닌의 팬츠를 착용했다. 기분이 어땠나?

노상민: 우리 친구 중에 이우석이라는 모델이 있다. 그 친구가 뉴욕에 갈 때 시토키닌 바지를 입고 갔다. 그 바지를 입고 뉴욕 패션위크에 갔는데, 에이샙 라키 스타일리스트 매튜 한슨(Matthew Hanson)을 만났다고 하더라.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가 시토키닌 바지를 보고 “야, 이거 좆되는데 그 바지 뭐냐”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렇게 모델 친구가 다리를 놔주고 우리가 한슨과 직접 연락해서 바지를 전달했다.

윤유선: 근데, 우리도 코첼라에서 그 바지를 입을 줄은 몰랐다. 내심 한국에 왔을 때 시토키닌 바지를 입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어느 날 에이샙 바리(A$AP Bari)한테서 에이샙 라키가 시토키닌 바지를 입었다고 연락이 왔다.

브랜드로서는 엄청난 이슈였을 것 같은데,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

노상민:  사실 에이샙 라키 이전부터 미고스(Migos)나 많은 미국 래퍼에게 연락을 받았다. 너무 바쁜 시기라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고사하다가 마침 시간적 여유가 생겨 에이샙 라키에게 처음 의상을 전달했다. 그가 착용하고 나서 고객이 꽤 늘었다는 것? 그 정도가 우리가 느낀 변화의 전부다.

윤유선: 우리의 스타일이 어디에서도 통할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시토키닌은 길을 직접 찾아가야   있는 이다.

윤유선: 대로변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숍보다는 뭔가 숨겨져 있어서 손님이 찾아가는 재미를 주는 공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이태원 일대를 찾다가 이곳으로 결정했다. 실내 공간에도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천고와 구조, 내부의 자재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 이곳이 가장 잘 부합했다.

노상민: 위치는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 숍이 멋지다면, 그곳이 어디든 손님은 찾아온다고 생각했다.

시토키닌의 콘셉트는?

노상민: 블루와 실버.

윤유선: 특정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스스로 취해있는 태도와 정신이다.

시토키닌을 진행하면서 가장 즐겁게 만든  있다면.

노상민: 9월에 출시할 컬렉션을 즐겁게 완성하고 있다.

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도 그 취향이 묻어 나오는데, 평소 어떤 음악을 즐겨 듣는지 궁금하다.

윤유선: 드링크스캔코드를 할 때부터 플레이보이 카티(Playboy Carti)와 블레이디(Bladee), 영린(Yung Lean)에게 스타일에 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들이 선보이는 비주얼에 영감을 받아 시토키닌도 탄생할 수 있었다.

노상민: 그런 연유로 시토키닌에서 영린의 브랜드 새드보이즈 기어(Sadboys Gear)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영미권은 물론, 중국, 스웨덴, 태국 브랜드까지 여러 국가의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의사소통이 쉽지 않을  같은데.

윤유선: 비영어권 브랜드 디렉터 대부분 영어에 능숙해서 업무는 영어로 대화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일에 언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 오히려 외국 손님이 직접 숍을 방문했을 때 진땀을 흘린다.

노상민: 일본, 중국, 호주에서 많은 손님이 온다. 일할 때는 괜찮은데, 막상 입으로 대화를 하려니 어렵더라. 그래서 외국 손님이 오면 제스처를 풍부하게 사용한다. 하하.

세컨핸즈(SecondHands) 또한 취급하고 있다. 이런 제품은 어떻게 공수하고 있나.

윤유선: 작년 버나드 윌햄(Bernhard Willhelm)이라는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진행했는데, 주변에 그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는 컬렉터가 있었다. 2000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버나드 윌햄의 피스를 꾸준히 모아온 사람으로서 함께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과거 버나드 윌햄의 컬렉션을 선보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서 함께 아카이브 전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월터 반 베이렌동크(Walter Van Beirendonck)의 의류를 가져오고 있다. 여러 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건은 오리지널리티다.

노상민: 개인적으로는 조금 조악한 구제 의류를 가져오고 싶기도 하다.

윤유선: 저렴한 옷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확신만 있다면, 충분히 예쁜 옷을 찾아낼 수 있다. 앞으로는 가격이 높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옷을 많이 선보이려 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보이롱페이스(Boylong-face)가 입점해있다, 이외에도 최근 주목하는 국내 브랜드가 있는지.

노상민: 주변에 계속 재미있는 친구들을 물어보기도 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브랜드를 체크하고 있다.

윤유선: 보이롱페이스 같은 경우는 손님으로 처음 만났다. 직접 실크 스크린하고 옷을 제작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꼈다. 디자인 또한 시토키닌이 찾던 스타일이라 함께하게 됐다.

노상민: 기존에 우리가 가져오던 브랜드의 색깔과는 조금 다른, 귀엽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시토키닌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는 국내에서  시토키닌에서만 만날  있는데, 입점 브랜 구성에 특별한 전략이 있었나.

윤유선: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기존에 없던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내가 스타일을 제시했을 때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 같다는 자신감 또한 있었다.

노상민: 특별한 전략보다는 우리가 재미를 느끼는 걸 계속해서 모으다 보니 지금에 와 우리의 무기가 된 것 같다.

고객층도 일반적인 편집숍을 찾는 이들과는   같다.

노상민: 뮤지션이 많이 온다. 우리 취향을 좋아한다고 해서 전부 강한 인상의 사람이 오는 건 아니다. 혼자 조용히 숍에 방문하는 이들이 주를 이룬다.

윤유선: 외국 손님도 자주 찾는다. 우리 숍에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하는 외국인도 있었다.

지금껏  번의 룩북을 선보였다. 어떤 모티브 완성한 이미지인가.

윤유선: 친구들과 취해서 생각 없이 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노상민: 그래서 재미있게 놀듯 촬영했다. 모델 또한 전문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가 아닌 우리 주변의 인물을 섭외했다. 나도 두 번의 룩북 모두 마스크를 쓰고 출연해서 함께 놀았다.

최근 시토키닌 1주년 파티를 진행했는데, 반응 어땠는지.

노상민: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1주년 기념 컬렉션이 파티가 시작되기도 전 품절되어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윤유선: 사람이 생각보다 더 많이 와서 계속 얼떨떨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놀고 싶었는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졌으니 즐거웠지.

예정된 시토키닌의 이벤트가 있다면.

윤유선: 8월 말, 뮤지션 영린의 팝업 스토어를 계획 중이다.

시토키닌이 그리는 미래는?

노상민: 우리 스타일을 단단하게 하는 것. 어린 시절부터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 많은 이가 ‘시토키닌’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벌써 곳곳에서 ‘시토키닌 스타일’이라는 말이 들린다, 이미 이룬 것 같은데.

윤유선: 아직 멀었다. 하하. 여러 친구와 다양한 스타일을 계속 선보이고 공유할 예정이다. 백 명이면 백 명 모두 다른 스타일을 보여줄 때까지.

CYTOKININ 공식 웹사이트


진행 / 글 │ 오욱석, 김홍식
사진 │ 오세린

*해당 인터뷰는 지난 VISLA Paper 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VISLA Paper는 지정 배포처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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