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2024년의 끝 무렵을 장식하는 VISLA 매거진의 이어 엔드 파티, ‘Beautiful Grounds’가 개최됐다. 총 세 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된 본 이벤트에는 서울 언더그라운드를 대표하는 디제이와 파티 크루가 참여, 이벤트를 찾은 수많은 관객과 호흡했다.
또한, 이벤트가 열린 프로세스 이태원 3층에서는 글로벌 음향 브랜드 마샬(Marshall)과 함께 “Marshall Room”이라는 이름의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됐다. 밴드 미역수염과 럼킥스(RUMKICKS), 와와와(WAH WAH WAH), 봉제인간이 차례로 무대에 섰으며, 레이지 오카모토를 필두로 하는 도쿄의 야기 요요 팀이 이전에 없던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로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발산한 뮤지션들, 그리고 그에 호응하는 관객의 열띤 목소리로 어느 스테이지보다 뜨거웠던 마샬 룸. 음악으로 하나 된 그 현장에서 ‘라이브’의 의미와 이유에 관해 물었다.
Editor│오욱석, 황선웅
Production│Colt90
Photographer│최정진
Sponsored by Mars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