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여왕 Marie Kondo, 동화책 작가가 되다

책과 넷플릭스(Netflix)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멘토의 반열에 오른 정리의 여왕 곤도 마리에(Marie Kondo). ‘설렘을 주는(Spark Joy)’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라는 그녀의 정리법은 단순한 리빙 팁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 혹은 철학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만난 그녀는 이제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도 그녀의 철학을 전파하고자 하는 걸까? 그녀의 철학을 담은 동화책 ‘ 키키와 잭스: 인생을 바꾸는 우정의 마법(Kiki & Jax: The Life-Changing Magic of Friendship)’이 올 11월 5일 출간을 앞두고 선 예약을 시작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키키와 잭스’는 물건을 수집하는 성향을 가진 키키와 정리정돈에 능한 잭스가 정리 문제를 직면해 위기에 처한 그들의 우정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에게 정리정돈에 대한 영감과 기쁨을 주고 싶다’라고 밝힌 곤도 마리에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꽤나 명확해 보인다. 갖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그녀의 철학이 얼마나 더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물론, 이 책이 당신에게 설렘을 준다면 미리 선 예약을 하는 것이 좋겠다.

Kondo Mari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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