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파이터 최두호, UFC 명예의 전당 헌액

최근 세계의 격투기 무대에서 한국인 파이터들의 활약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격투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격투기 팬에게 ‘국뽕’을 느끼게 해주는 소식 하나.

지난 4월 10일 UFC는 2016년 UFC 206에서 펼쳐진 최두호와 컵 스완슨(Cub Swanson)의 경기가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고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경기는, 당시 페더급 상위권 문지기인 컵 스완슨과 세 경기 연속 1라운드 TKO를 잡아내며 주가를 올리고 있던 최두호의 대결로, 피가 끓는 난타전이다. 실제로 이 경기를 관람한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Dana White)는 트위터를 통해, “Fuck FIGHT OF THE NIGHT this is FIGHT OF THE YEAR”이라는 트윗을 남겼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이어 ‘파이트 오브 더 이어'(Fight of the year)까지 선정되었다.

이번 최두호의 UFC 명예의 전당 헌액은 한국인 최초이기에 국내 격투기 팬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끝으로 UFC에서 준비한 명예의 전당 헌액 영상을 시청하며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UFC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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