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디오 방송국 NPR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부터 공연을 펼칠 예정. 내로라하는 전 세계의 뮤지션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했을 법한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씽씽, 고래야와 같은 국내 밴드 또한 출연하며 회자된 적 있다.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십여년 전부터 사무실 공연이라는 특유의 콘셉트로 마니아층부터 대중까지 사로잡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아래 근래에는 뮤지션들의 자체 스튜디오, 집에서 진행하는 실정. 이번 BTS의 공연 또한 NPR의 전통적인 공연 방식과는 다르게 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장 또는 실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BTS가 과연 어떤 공연을 준비했을지, 밤 10시에 직접 확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