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자음악 듀오 마운트 킴비(Mount Kimbie)가 새 앨범 [Love What Survives] 발표를 몇 달 앞둔 지금, 킹 크룰(King Krule)과 호흡을 맞춘 싱글 “Blue Train Lines”를 발표했다. 이 곡을 구성하는 모든 소리는 한 대의 기차가 되어 뜨거운 에너지로 내달린다. 킹 크룰의 거친 목소리, 날카로운 신스, 석탄 냄새를 풍기는 리듬까지. 육중한 크기의 그 기차는 멀리서부터 마찰음을 내며 달려와 신호를 기다리는 감상자의 앞을 빠르게 지나간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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