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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개장 63년 만에 주류 판매를 결정하다

어른과 아이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의 세계 디즈니랜드(Disney Land). 가족 친화적인 테마파크를 지향한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방침을 따라 주류 판매를 금지해왔던 디즈니랜드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체 블로그를 통해 본격적인 주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디즈니랜드 안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프라이빗 클럽(Private Club)인 ‘클럽 33 (Club 33)’이었다. 하지만 이는 멤버십을 소지한 특정 소수에게만 주어진 특권이기에, 일반인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이례적인 이번 결정은 개장 63년 만에 처음 벌어진 일. 첫 개시는 내년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공개될 예정인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Star Wars: Galaxy’s Edge)’ 테마 내부로, ‘오가스 칸티나(Oga’s Cantina)’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오픈한다.

 

‘오가스 칸티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Star Wars Episode 4: A New Hope)”에서 한 솔로 (Han Solo)가 방문한 술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곳으로, 밀수꾼과 현상금 사냥꾼들의 집합소다. 현재는 없어진 어트랙션인 ‘스타 투어스 (Star Tours)’ 속 스타스피더 3000 (StarSpeeder 3000)의 조종사 드로이드 RX -24가 술집의 DJ를 맡아 영화 속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맥주와 와인, 칵테일 등의 주류와 함께 무알코올 음료 역시 판매될 예정이지만, 아쉽게도 주류는 스타워즈 테마 밖으로는 반출할 수 없다고.

디즈니랜드 측의 발표 직후인 31일, 코카콜라(Coca-Cola)는 영국의 커피 브랜드인 코스타 커피(Costa Coffee)를 사상 최대 규모로 인수하면서 뜨거운 음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처럼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신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모습이다. 그동안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미지를 깨는 행보가 기업을 살리는 결정이 될 수 있을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저 흥미로운 일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자.

Disney Land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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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 p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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