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탭스(WTAPS)의 디렉터 니시야마 테츠(Tetsu Nishiyama)의 또 다른 브랜드로 잘 알려진 FPAR(Forty Percents Against Rights). 1993년에 런칭해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브랜드가 최근 나이키 SB(Nike SB)와 함께 흥미로운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해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인 이들의 협업 제품은 SB 덩크 하이(Dunk High) 모델로, 에어 조던 5(Air Jordan 5)의 그물 소재를 입힌 스우시(Swoosh) 로고와 에어 조던 6(Air Jordan 6)의 설포(Tongue)를 더한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여 공개 직후 많은 스니커헤드(Sneakerhead)들의 관심을 샀다.
제품의 정식 발매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나이키 SB 재팬(Nike SB Japan)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로컬 스케이터 키타즈메 류헤이(Ryuhei Kitazume), 이케 케야키(Keyaki Ike), 모토하시 료(Motohashi Ryo)를 앞세운 스케이트 필름을 공개했다. 1분 40초 남짓의 영상은 도쿄의 불야성을 배경으로 거침없는 트릭을 펼치는 스케이터들의 모습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또한 서정적인 음악과 영상미는 보는 이들에게 단순한 스케이트보드 필름 이상의 여운을 선사할 것. 잠들지 않는 도쿄의 밤을 이보다 아름답게 그려낸 스케이트보드 필름이 있을까.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협업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위 영상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