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립된 도쿄 기반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디아스포라 스케이트보드(Diaspora Skateboards)가 21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여러 그래픽 아티스트, 디자이너가 참여해 아이템 하나하나 색다른 개성이 묻어나오며, 고밀도 소재 디크로스(DICROS)와 시어서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스케이터의 활동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으로는 코치 셔츠와 패커블 아노락, 피셔맨 쇼츠로, 이외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후디 등의 기본 제품도 다수 준비했다.
더불어, 디아스포라 스케이트보드가 드디어 그들의 첫 번째 풀렝스 비디오를 선보인다. 영화감독이자 스케이트보드 필르머 고바야시 반리(Banri Kobayashi)가 완성한 비디오는 도쿄 거리 곳곳에서 촬영했으며, 무려 5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제작했다. “SYMBIOSIS”라는 제목의 비디오는 ‘스케이트보드와 음악’, ‘기술과 스타일’, ‘스케이터와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성질의 공생을 표현한다.
고바야시 슌타(Kabayashi Shunta), 가라사와 헤이타로(Heitaro Karasawa), 요네다 히토시(Hitoshi Yoneda), 아루가 토시유키(Toshiyuki Aruga)가 본 파트의 스케이터로 등장, 이외 도쿄와 나가노, 오사카, 스위스, 대만, 뉴욕을 기반으로 한 스케이터 또한 대거 등장한다. 영상의 배경음악에도 16FLIP, MASS-HOLE, 그루브맨 스팟(Grooveman Spot) 등 일본 힙합 및 댄스 음악 신(Scene)의 주요 프로듀서가 참여, 비주얼 외적으로도 많은 공을 들였다. 현재는 필름의 티저만을 공개했으며, 3월 말 본 영상을 릴리즈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도쿄 스케이트보드 신을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디아스포라 스케이트보드의 첫 풀렝스 스케이트보드 비디오를 기대하며, 이들의 21 SS 컬렉션을 찬찬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