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tired of all the rumors and lack of information around the Donda rollout, so I made an AI that thinks and speaks like Kanye so I can get information from the closest thing to the man himself
— Wesam (@wesamo__) August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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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고향 시카고(Chicago)에서 [DONDA]의 세 번째 리스닝 파티를 진행한 칸예 웨스트(Kanye West). 그동안 앨범 발매를 여러 차례 미뤄 온 그를 향한 팬들의 원성이 계속해서 커져만 가던 와중 지난 주말 사이, 29일에 드디어 27 트랙의 [DONDA]가 공개됐다.
한편, 그 사이 팬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Wesam’이라는 이름의 트위터리언이 기상천외한 해결책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에 관한 수많은 루머에 크게 질렸던 그는 칸예에게 직접 앨범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talktokanye.com이라는 웹사이트를 제작했는데, 이곳에서 유저들은 칸예 웨스트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과 자유롭게 1대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실제로 그는 트위터를 통해 웹사이트 제작 소식을 알리며 인공지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첨부된 이미지에는 “[Donda]는 언제쯤 발매할 예정이야”라는 그의 질문에 “11월까지는 발매되지 않을 거야”라고 제법 ‘칸예스럽게’ 대답하는 AI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팬들 역시 칸예에게 쏘아붙이고 싶은 말이 턱 밑까지 차오른 상태인 것을 익히 알고 있는바, 아래 talktokanye.com의 링크를 첨부해두었다. 비록 섀도우 복싱일 뿐이라도, 오늘 밤 자기 전 칸예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심한 말들을 잔뜩 쏟아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 Robin Marchant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