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Friends That Break Your Heart]가 발매되었고 앨범에는 SZA, 제이아이디(J.I.D.)와 같은 뮤지션이 참여하며 음악 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앨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국 출신 래퍼 슬로우타이(Slowthai)가 얼마전 제임스 블레이크의 새 앨범에 수록된 “Funeral”을 함께 편곡하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사실 제임스 블레이크와 슬로우타이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블레이크는 슬로우타이의 앨범 [Tyron]에서 “Feel Away”라는 곡으로 함께 작업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슬로우타이가 블레이크의 “Funeral”을 함께 작업해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블레이크는 “Funeral”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 나오기 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함께 실험적인 작업을 하고 싶다”며 협업에 대한 귀띔을 하기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아티스트가 만든 새로운 버전의 “Funeral” 뮤직비디오가 공개됨은 물론,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Jimmy Fallon’s Tonight Show)에 출연한 두 사람은 관처럼 꾸며진 피아노 앞에 앉아 멋진 라이브를 선사했다. 제임스 블레이크와 슬로우타이의 협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Daily Fresh 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