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 ‘1 of 1’을 모토로 전개하는 프롯(PROT)의 리메이크 브랜드 프롤레타 리 아트(PROLETA RE ART)가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프로젝트 라벨 와일드사이드 요지 야마모토(Wildside Yohji Yamamoto)와 협력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즈와 빈티지 가공, 리페어를 통해 기존의 의류를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 프롤레타 리 아트는 프로그램 소스를 이해하고 이를 특별한 목적이나 입맛에 맞게 변경하는 ‘해킹(Hacking)’이라는 개념을 패션에 적용,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차원의 의류를 제작하고 있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프롯이 진행,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번 피스는 작년 8월 우로보로스(UROBOROS) 데님 셋업의 연작으로 첫 컬렉션과 같은 재킷과 팬츠를 사용, 반다나의 패턴과 자수, 염색을 변경했다.
재미있는 점이라면, 프롤레타 리 아트의 제품에 한해 디렉터 프롯 본인이 평생 애프터케어를 약속한다는 것. 단순히 옷의 헤지거나 망가진 부분을 수선하는 것 외에 새 디자인을 더한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프롤레타 리 아트와 와일드사이드 요지 야마모토가 협업한 단 하나의 데님 셋업은 오는 1월 18일 오후 12시부터 아래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웹 추첨을 시작한다. 평생 AS가 보장되는 나만의 데님을 갖고 싶은 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