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새로운 한국형 개러지 파티 ‘Lakebeats : 충주본색’ 개최

오는 10월 5일, 충주시 관아골 일대에서 한국형 개러지 파티 ‘Lakebeats: 충주본색(忠州本色)’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의 전통 자산인 국악을 파티 문화에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축제다. 소규모 실내 파티 형식인 개러지 파티로, 20대 젊은 관객층을 충주로 끌어들이며 원도심의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의 유입을 목표로 개최된다. 특히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충주만의 독창적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

충주본색의 하이라이트인 ‘밴드 스테이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683호로 지정된 옛 식산은행 건물인 ‘아트뱅크 243’에서 자리한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날치’, 한국형 레게의 선구자 ‘김반장’이 이끄는 ‘윈디시티’, 그리고 한국 뽕음악의 대부 ‘이박사’, ‘양반들’, 그리고 충주 출신의 인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 스텔라’가 무대를 준비한다.

‘디제이 스테이지’는 현대홈타운 앞 이밤(성서4길 11)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타이거 디스코’, ‘하세가와 요헤이’, ‘전용현’, ‘디제이 수퍼플라이’, ‘곰보와 칠판이’, ‘시드르 무어’가 각기 다른 시대의 리듬을 선보이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충주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소개되는 소규모 개러지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충주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Lakebeats: 충주본색’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장소별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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