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메카(RHYDMEKA)와 게릴라즈 크루(GUE) 소속 래퍼 넉살(Nucksal)은 2014년 VMC에 영입된 이후 특유의 스킬풀한 래핑와 깊이 있는 가사로 국내 힙합 신(Scene)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Skill Skill Skill”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정규 앨범 임박을 알린 그는 많은 리스너들이 기다려온 첫 정규 앨범 [작은 것들의 신]을 2월 4일 발표했다. 넉살의 넘실거리는 래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정규 앨범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들이 포진되어 있다.
어딜 가도 자칭 래퍼들이 넘쳐나는 요즘, 훌륭한 기술뿐만 아니라 굳건한 태도를 가진 래퍼는 손에 꼽는다.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넉살은 조명을 받지 못했던 시절부터 ‘Nuckle Flow’로 비롯된 새 도약까지, 이번 앨범으로 그간의 경력을 일단락한다. 하루 간격을 두고 공개된 “밥값”과 “팔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또 다른 넉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영상이 될 테니 비주얼과 함께 [작은 것들의 신]을 집중해서 들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