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페이서(Micropacer),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보스턴 수퍼(Boston Super). 이 세 가지 스니커를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각색한 노마드 헤리티지 화이트(adidas Originals NMD ‘Heritage White’)가 오는 28일 아디다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요즘 같은 화창한 날에는 역시 흰색 계열의 신발이 제격 아닐까. 노마드 헤리티지 화이트는 흰색의 부스트 폼과 촘촘히 짜인 프라임니트 갑피, 여기에 중창 앞뒤로 자리 잡은 빨강/파랑색 블록이 포인트로 작용한다.
NMD 시리즈는 작년 말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귀현상은 물론이고 특히 중국에서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힘입어 야밤에 밀거래(?)가 포착되는 기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래나 저래나 이야기가 많은 제품이다 보니 당분간 그 열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신발 하나 사려고 이 고생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은 불변의 진리다.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