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Dunk SB의 지난 15년을 만화로 만나보자

나이키가 자사 공식 웹사이트에 ‘THE NIKE DUNK SB: A VISUAL HISTORY’란 이름의 단편 만화를 게시했다. 나이키의 스케이트보드 라인, 나이키 SB(Nike SB)의 탄생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다.

이 만화는 14컷에 걸쳐 덩크(Dunk)가 어떻게 스케이트보드 신(Scene)에 자리 잡게 됐는지를 보여준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농구 코트 위를 달리던 덩크는 점차 스케이터가 애용하는 신발로 변모했다. 이 흐름을 눈여겨본 나이키는 스케이트보드팀을 창설하고 지노 야누치(Gino Iannucci), 리차드 멀더(Richard Mulder), 대니 수파(Danny Supa) 등 프로 스케이터를 팀에 대거 영입한다. 스케이트보딩에 더욱 적합하도록 두꺼운 혀와 줌에어 패드로 업그레이드된 덩크는 각 팀 라이더들의 개성이 가미된 시그니처 슈즈로 다시 한번 거듭나며 전 세계 스케이트보드 슈즈와 패션 시장까지 흔들어 놓는다.

과연 그때 그 시절 덩크 SB의 전성기가 돌아올까? 올해 덩크에 대한 나이키의 기대가 큰 만큼 덩크 하나 때문에 2박 3일 노숙도 불사하던 시절이 다시 올 수 있을지 눈여겨보면 좋겠다. 우선 만화부터 감상해보자.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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