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가 지난 주부터 4강 구도에 돌입했다. 헤드룸 락커스의 방영 이후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 진행 방식, 곡의 퀄리티 등 여러 부분에서 말이 나왔지만 그 또한 새롭게 등장한 이 게임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여하튼 게임은 보다 재밌어졌다. 원하던 원치 않던 결국 제이신(J-Sin) 비앙(Viann) 뤼비앙(Luuvian) 그레이(Graye), 이 네 명의 프로듀서가 승자가 됐고 그들은 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새로운 대결을 맞았다. 7화에서는 제이신과 비앙이 서로를 견제하는 연출이 재미를 더했고 오늘 공개된 8화에서 결국 승리의 영광은 제이신에게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두 프로듀서들도 약간은 당혹스러워할 만큼 열띤 승부였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4강전. 어느새 군산을 대표하는 비트 메이커로 성장한 그레이와 블랙로터스의 낭만파 비트 메이커, 뤼비앙의 트랙이 공개되었다. 영상의 중간에서 비춰진 뤼비앙의 눈물은 탈락한 동료 때문이었을까. 자신의 크루, 애드밸류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그레이는 새로운 작법을 예고했다.
그들이 공개한 트랙을 듣고 귀가 가는대로 투표를 하자. 그리고 결과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그들의 일회성 승부 보다는 헤드룸 락커스를 빛냈던 모든 프로듀서들의 행보 아닐까. 작은 관심과 피드백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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