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상대적으로 이전의 월드컵 만큼의 영향력이 없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지만 그래도 월드컵은 월드컵인가 보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이 두 거대 회사는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축구 져지를 올해의 트렌드로 풀어내고 있다. 아디다스에서 선보인 협업의 여파일까. 이번엔 나이키에서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인 파타(Patta)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I AM Tiempo’ 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번 제품은 6월 12일 발매 예정이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큰 유명세를 얻고 있는 파타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수요층을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뻔한 브랜드와 축구 져지에 지친 당신이라면 이번 월드컵을 겨냥한 파타의 감각을 믿어보는 것은 어떨까. 손에 넣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지라도 말이다.
Patta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patta.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