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의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진 작가, Eli Reed

 
일라이 리드(Eli Reed)는 인권 문제에 평생을 바친 미국 뉴저지 출신의 사진작가다. 저명한 사진가 집단, 매그넘(Magnum Photos) 소속으로 70여 명의 매그넘 회원 중 유일한 흑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른 매그넘 사진작가가 그러하듯 일라이 역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빈민가, 분쟁 지역 등, 험난한 곳을 오가며 항상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의 대표작, ‘Black In America’에서는 미국 내 흑인의 일상을 포함해 그들이 어떠한 시선(차별)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세세히 묘사되어 있다. 흑백 필름이 장착된 카메라를 따로 가지고 다닐 정도로 흑백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역시 그의 대부분 작품이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 내부의 시선을 직접 감상해보자.

Magnum Photos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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