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음악 레이블의 축구 대회, ‘The Independent Music Cup’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로 가득 찬 7월, 런던에서 또 하나의 치열한 축구 대회가 개최된다. 닌자튠(Ninja Tune), 보일러 룸(Boiler Room), XL 레코딩스(XL Recordings), 워프 (Warp), 믹스맥(Mixmag), 헤븐리 레코딩스(Heavenly Recordings), 파이오니어(Pioneer), ‘NTS’에 이르는 런던 기반의 레이블과 미디어가 참가하는 자선 축구 대회로 명칭은 ‘2018 더 인디펜던트 뮤직 컵(The Independent Music Cup)’이라 한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 예술가를 후원하는 영 어반 아트 파운데이션(The Young Urban Arts Foundation)과 함께 오는 7월 28일에 런던 파워리그 쇼디치(Powerleague Shoreditch)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

지난해 시리아 구호 기금으로 6천 파운드 이상을 모금한 더 인디펜던트 뮤직 컵이 올해에는 폭력과 마약 그리고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하게 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계획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라면 익숙한 이름이 즐비한 해당 대회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신(Scene)이 아닌 그라운드 필드 위에서 펼치는 남녀 혼성 32팀의 아름다운 화합과 경쟁의 장이다. 관심 있다면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그들의 좋은 취지에 함께 뛰어들어볼 것.

2018 The Independent Music Cup 기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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