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SBS를 대표하는 휴먼 다큐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가 자체 SNS 계정에 흥미로운 제보 요청 글을 올렸다. 대한민국의 숨어있는 뉴스거리를 찾아 촉각을 곤두세운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신사동, 반포 한강공원, 한남동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신비의 ‘얼굴 그림’ 그래피티. 실제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지만 서명이나 흔적이 부재해 원작자를 찾기 힘들었던 차, SBS 제작진이 발 벗고 이 미스터리를 해결하려고 하는 듯하다. SBS 측이 이미 관련 정보를 획득했는지 알 수 없으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물에는 ‘무섭다’, ‘궁금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SBS는 미지의 원작자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해프닝은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귀추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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