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 히메” 속 한 장면 같은 글램핑장이 내년에 오픈한다

국내외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바람계곡의 나우시카(Nausicaä of the Valley of the Wind)”, “천공의 성 라퓨타(Castle in the Sky)”,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등을 통해 다채로운 세계관을 선보인 이들은 지난 2018년, 일본 아이치(愛知)현에 “지브리 파크(Studio Ghibli Park)”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테마 마크는 2022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잔뜩 기대하고 있을 지브리 팬들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먼 시간이다. 이들의 기다림을 일부분 해소해주기 위함일까, 덴마크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가 최근 “모노노케 히메(Princess Mononoke)”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글램핑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에((三重)현에 위치한 우가 계곡(Uga Valley)에 들어설 이 캠핑장의 이름은 ‘휘게 서클즈 우가케이(Hygge Circles Ugakei)’. 최근 우리에게도 부쩍 익숙해진 덴마크어 ‘휘게’를 사용해 편안한 무드를 강조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깊은 숲속 글램핑장의 풍경이 담겨있으며, 아기자기한 텐트, 코티지와 캐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당장 지브리 캐릭터들이 튀어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과 유사한 분위기다.

‘휘게 서클즈 우가케이’는 2021년에 개장될 예정으로, 지브리 파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잠시나마 대체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글램핑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노르디스크 재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해보자.

Nordisk Japan 공식 웹사이트
Nordisk Japa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Hygge Circles Uga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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