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인권 운동 슬로건이 적용된 복장 금지

국제 올림픽위원회(IOC)가 개막 77일을 앞둔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이 ‘Black Lives Matter’와 같은 인권 슬로건이 적용된 의류를 착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1년 동안 3,500명 이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수 70 %가 경기장이나 개막식 또는 폐막식에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선택한 집계를 반영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슬로건이 아닌 평화, 포용, 평등을 뜻하는 문구는 가능하다고 한다.

위원회는 각 국가 올림픽위원회, 국제 연맹에서 선수의 규칙 위반 사례를 검토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징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IOC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Carl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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