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가 CJ ENM과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부터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SM엔터테인먼트가 등장한 이후 카카오, CJ, 네이버 등 대기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와 관련한 뉴스가 대량으로 쏟아지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유력한 후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보이며 CJ ENM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와 단독으로 인수 협상을 벌이게 되었다. 현재 CJ ENM이 인수 구조를 확정 짓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뉴스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혀 양측 모두 인수설에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고 있다.

올해 69세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은퇴를 앞두고 회사를 2세에게 승계하지 않고 SM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수 후보를 찾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최대 주주의 자리를 CJ ENM에 넘겨주고 계속해서 프로듀서로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는 상태. 과연 CJ ENM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후의 음악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SM Entertainment Grou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CJ EN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Soo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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