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 차 사이버 트럭과 닮은 호루라기, 일명 ‘사이버 휘슬(Cyberwhistle)’을 발매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트위터를 통해 얼마 전부터 사은품으로 증정되던 애플(Apple)의 광택용 천이 시제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점을 지적하면서, 차라리 테슬라가 만든 호루라기를 구매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과 인종 학대에 시달린 내부 고발자로 논란을 빚은 테슬라는 지난 10월, 1억 3,700만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상황. 일각에서는 기업 내 내부고발자를 위한 호루라기가 아니냐는 반응이 일고있다. 발매와 동시에 완판된 제품은 한화 약 6만원의 가격에 책정되었으며, 현재는 몇 배에 달하는 리셀가를 형성하고있다.
Blow the whistle on Tesla!https://t.co/c86hLA0iQK
— Elon Musk (@elonmusk) December 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