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신경 기술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는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자의로 조이스틱을 조작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실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작년 8월에는 뇌에 칩을 심은 돼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와 같은 유형의 뇌 이식이 빠르면 내년에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기술은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의 알고리즘을 기록하고 자극해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척수 손상 또는 신경 장애와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뉴럴링크 측은 실제로 많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실제로 척수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기술을 적용하기를 기대하는 중이다. 회사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그 안전성이 FDA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능가해 무리하게 희망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가능하다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소견을 전했다.
Replacing faulty/missing neurons with circuits is the right way to think about it. Many problems can be solved just bridging signals between existing neurons.
— Elon Musk (@elonmusk) December 7, 2021
Progress will accelerate when we have devices in humans (hard to have nuanced conversations with monkeys) next year.
이미지 출처 |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