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cloud가 매각을 준비 중이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가 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사운드클라우드의 두 주요 주주인 미국 투자은행 레인 그룹(Raine Group)과 싱가포르 국영 투자 기금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가 회사 경매에 관해 다른 투자은행들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고.

앞서 2017년, 사운드클라우드가 경영 위기를 겪을 당시 두 은행은 총 1억 7천만 달러를 투자를 통해 위기로부터 구해 준 바 있다. 이때 사운드클라우드의 가치는 약 3억 달러로 평가되었는데, 7년 동안 약 3배 이상의 가치가 오른 것. 동일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당장의 매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그러나 매각이 이뤄진 후에도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지는 사운드클라우드 유저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남아 있다.

사운드클라우드의 CEO인 엘리아 세톤(Eliah Seton)은 현 스트리밍 시장을 누구보다 바꾸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그는 스트리밍 시장이 아티스트들에게 충분한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구조를 개선하고자 ‘이용자 중심’ 음원 사용료 정산 시스템인 FPR(Fan-Powered Royalties)을 확장하고 있다. FPR은 사용자의 이용료에서 본인이 듣는 음악의 아티스트에게만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른 플랫폼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방식이다.

이번 매각 소식은 이러한 혁신을 시도하는 사운드클라우드가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새 흐름을 만들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기대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2017년 대비 3배 이상의 가치 상승이 바로 그 반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열렬한 유저로서 어느 기업이 사운드클라우드를 소유하게 되든 지금과 같은 서비스 철학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이미지 출처 | SoundCloud, Weraveyou.com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