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과하면 독이 된다고 했다. 여기 신발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에 몸에 문신을 새긴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 실루엣을 본떠 타투로 새겨넣어 그 애정을 과시한다. 단순히 신발을 어느 한쪽에 그린 것이 아니라 아예 혼연일체가 된 것. 나이키 에어 조던 1, 컨버스 척 테일러, 에어 포스 1, 반스 올드스쿨 등 좋아하는 신발도 가지가지다. 제품의 대표적인 색상은 물론이고, 스티치나 숨구멍까지 표현해내는 정교함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조금 더 바람을 넣어보자면 맨발로 거리를 누벼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 직접 확인해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5.09.22
유저에게 당한 몬스터들의 애환을 달래는 게임, “빌런 매니저” 플레이 후기
현질 유저들로부터 몬스터를 지켜라.
2015.09.22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리듬게임 “EZ2DJ”의 음악
오타쿠라 불려도 상관없다.
2015.09.22
아날로그의 환상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레이블 Dust-to-Digital
모든 유물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5.09.22
RASSVET의 신작 스케이트 비디오 “BLUE” 리뷰
발견되지 않는 지역이 갖는 그들만의 고유성.
2015.09.22
Book and Zine #7 Brother Nostalgia
동생의 돌아오지 않는 소년기를 위해.
2015.09.22
거리 문화로부터 태어난 스트리트웨어 갱, ‘Retail Mafia’
2000년대 초반, 뉴욕을 주름 잡았던 6인의 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