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던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자사의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을 발행한다. 이전 알라스데어 맥렐란(Alasdair McLellan)의 전시에 이어지는 포토북 이후 두 번째 인쇄물을 발간하는 것. 스케이트보드 포토그래퍼 마이크 오밀리(Mike O’Meally)가 촬영한 루시엔 클락(Lucien Clarke)이 표지를 장식, 잡지 속에서는 PWBC 등 다양한 스케이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잡지는 너무나도 팰리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존 웹 스토어의 재치 넘치는 캡션을 그대로 가져온 것은 물론, 말도 안 되는 광고를 끼워 싣기도 했다.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파운더 레프 탄주(Lev Tanju)는 정말 바보 같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사의 첫 매거진을 소개했다. 젠켐 매거진(Jenkem Magazine)에 이어 팰리스 스케이트보드까지, 2016년은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의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은 현지 시각 8월 6일, 런던 소호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