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세대 하위문화를 다루는 종이잡지, ‘COMET’

도쿄의 크리에이티브 팀 코멧(COMET)이 그들의 이름을 딴 종이잡지 코멧 매거진(COMET Magazine)을 창간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야메피(YAMEPI)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코멧은 사진과 스케이트보드, 그래픽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의 집단으로 도쿄 유스컬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화 잡지를 표방하는 코멧 매거진의 첫 호 역시 도쿄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움직임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조명한다. 신예 래퍼 코지야(Kojiya)를 비롯해 패션 브랜드 서클 헤리티지(Circle Heritage)를 전개 중인 슌키(Shunki), 카서비스(Car Service)의 디렉터 케이 하시모토(Hashimoto Kei)와 같은 인물과 더불어 90~00년대 일본 패션 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빈티지 숍 하라주쿠의 빈티지 숍 팻마켓(PATMARKET) 등 지금 일본의 하위문화를 견인하는 차세대 인물과 브랜드, 공간을 소개한다.

이제 막 등장해 아직은 그 영향력이 미약하지만, 현재 도쿄의 젊은이들이 어떤 흐름을 이끌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코멧 매거진을 통해 확인해보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일지도. 코멧 매거진은 현재 공식 웹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이 간다면, 그들의 기념비적인 첫 호를 구매해 봐도 좋겠다.

Comet Magazin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Come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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