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시리즈 중 최초로 현대전을 다룬 작품이자, FPS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던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새로운 버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 Modern Warfare)’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지난 5월 31일,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트레일러에는 미군과 영국군, 방독면을 쓴 소년 등이 등장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유럽과 중동의 전투를 주로 다룬다고. 또한, 플레이어는 미군과 반군 양측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새로운 캠페인 또한 수록되었다. 이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10월 25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PC를 통해 출시된다.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장비 사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게임 엔진을 사용해 새로운 측량 기술, 하이브리드 타일 기반 스트리밍 시스템, PBR 데칼 렌더링 시스템, 광원 효과, 4K/HDR 해상도 지원 등도 이번 작의 특징. 이 외에도 반군 전사로 활동하는 여성 군인이나 인간 방패로 사용되는 민간인, 작전 도중 우는 민간인 아기의 처분 등의 소재들도 게임 안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작중 사망한 존 “소프” 맥태비시와 프라이스 대위 또한 등장한다. 다만, 기존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는 관련 없는 평행세계에 가까운 작품인 만큼, 모던 워페어 4에서 둘이 살아 돌아오지는 않을 듯하다. 물론, 모던 워페어 4 발매는 애초에 소식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