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어반 아트 페스티벌 파우와우(Powow)혹은 뉴욕의 5pointz 등지에서 도심의 한 지역을 통째로 어반 아트(Urban Art)의 도화지로 활용하는 모습을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볼 수 있다.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의 길거리에서 다양한 스트릿 아트가 펼쳐질 어반 업(Urban Up)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도시를 무대로 페인팅 및 다양한 미술 작업이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성수동 일대 주민들이 협력하여 치러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 지역으로 선정된 성수동은 최근 대림 창고로 인해 유명세가 올라간 지역으로, 소규모 공장이 밀집된 공업 지역과 주택 공간이 어우러져 문화, 예술 종사자들의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한국의 JUNK HOUSE, SIXCOIN, JAY FLOW 태국의 RUKKIT, ALEX MARDI 베트남의 ALEX MARDI 인도네시아의 DARBOTZ 등이다.
이미 작업이 들어간 프로젝트인만큼 이들의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면 금요일 이전에 방문해야 할 것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한다면 11월 1일 토요일에 열리는 네트워크 파티에 참여해보자.
Urbanup 이벤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rbanup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