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밴드 엔젤 베이비(ANGEL BABY)가 오는 1월 5일, 6일 양일에 걸쳐 ‘모래내 극락’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엔젤 베이비는 2015년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드러머 ‘춘룽’을 중심으로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타이베이의 뮤지션들이 모여 탄생했다. 서프 록 기반의 개러지, 사이키델릭, 포크, 재즈를 아우르는 몽롱하고 나른한 사운드가 특징.
데뷔 앨범 [Wabi Sabi]로 첫 선을 보였던 이들은, 2019년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다. 선셋 롤러코스터의 건반을 맡고 있는 ‘샤오슈안’이 베이시스트로 합류하게 된 것. 이후 더욱 깊어진 사운드를 선보이며 2집 [Anyiquangin]을 통해 대만 밴드 신(Scene)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펜데믹으로 인한 긴 휴식기를 거친 엔젤 베이비는, 이번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4년 만에 해외 투어를 재개한다. 서울을 거쳐 일본 도쿄와 나고야, 교토에서 공연을 펼친 후 타이베이에서 투어를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당초 CHS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하는 1월 6일 공연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해당 일자 공연이 조기 매진되어 협의 끝에 1월 5일에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1월 5일 공연엔 CHS 대신 DJ YESYES가 오프닝 DJ로 설 예정. 현재는 1월 5일 공연만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하단 모래내 극락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 참고.
ANGEL BABY 인스타그램 계정
모래내 극락 인스타그램 계정
모래내 극락 공식 웹사이트
공연 정보
일시 | 2024년 1월 5일(금) 21:00 / 6일(토) 19:00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 4길 7, 2F, 모래내극락
이미지 출처 | ANGEL BABY, 모래내 극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