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고속 레이브, MEGAPASS 두 번째 파티 @cakeshopseoul

올해 3월 신고식을 치른 한국식 레이브 파티 브랜드 메가패스(Megapass)는 숫자 ‘8282’가 정녕 어울리는 집단이다. 성질 급한 한국인을 위해 BPM을 한껏 끌어올린 이들은 재치 가득한 아트워크로도 주목을 모으는 중. 이제는 추억인 KT 인터넷의 동명 상품 브랜드 ‘메가패스’의 오리지널 로고에 그 파티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였다고 이를 제작한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Rarebirth)는 간단히 답변했다. 용산구 일대에 현수막이 걸리고 중앙일보에서 기사화되는 등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보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메가패스 파티. 이태원 소재 클럽 케이크샵에서 이번 주 금요일 열릴 그들의 두 번째 파티의 내용을 훑어보자.

우선 본 지에서 여러 차례 다룬 아티스트 S.O.N.S가 선봉에 섰다. 그는 유수한 전자음악 매체에서 심심찮게 소개되는 프랑스 출신의 프로듀서 겸 DJ나, 앞으로 나서지 않는 성격 탓 신비주의로 세계 음악 마니아의 애간장을 태운다. 그런 그가 이번 메가패스 파티를 위해 특별 맞춤 셋을 준비했다고. 그리고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와 본 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동향사람끼리‘에서 소개한 런던 기반 아티스트 황재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가와 비주얼 아티스트를 겸하는 그는 올해 3월, 종합 예술 플랫폼 차이나봇(Chinabot)에서 앨범 [Non-self 비자아]를 발표해 현지에서도 면밀히 주목받는다. 나아가 저번 달 성공적으로 일곱 번째 파티를 펼친 아티스트 콜렉티브 에마논(Emanon)의 하킴(Hakiim)과 활동 반경을 확연히 넓힌 루키 리우 리(Liu Lee), 또 메가패스의 총 책임자 웹진 피카소(Picka$$o)의 대표 겸 디제이 홀스(Wholes)가 서울의 레이브를 보여주려 합세했다. 하단에서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해보자.

Cakesho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egapas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2019년 5월 10일 금요일 PM 10:00 ~
장소ㅣCakeshop (이태원동 34-16 B1)
입장료ㅣ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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