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키(Nike)와의 잇따른 협업으로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스투시(Stüssy)가 독일의 샌들 전문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과 협업을 진행했다. 버켄스탁의 클래식 모델 중 하나인 보스턴(Boston)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작했으며, 각각 본(Bone), 앤트러사이트(Anthracite)라고 이름 붙인 크림 컬러와 브라운 컬러 두 종을 선보인다.
갑피 소재로 코듀로이, 스웨이드를 사용, 인솔과 아웃솔은 버켄스탁의 시그니처인 코르크와 EVA 밑창으로 마무리했다. 더불어, 스투시 로고를 갑피 바깥쪽에 새겨 은근한 디테일을 더했다. 편안한 멋을 추구하는 협업인 만큼 룩북 또한 가드닝을 콘셉트로 설정,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투시와 버켄스탁의 협업 샌들은 8월 중 스투시와 버켄스탁 공식 웹사이트,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일부 편집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아직 마음에 드는 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번 스투시 버켄스탁을 후보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