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웨어 브랜드부터 성인 비디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섹스 컬처 매거진이라는 독자적인 주제로 스펙트럼을 넓혀온 리차드슨(Richardson)이 펑크 록 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하이앤드 브랜드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와의 협업을 공개했다.
이들이 의류에 표현해내는 관능적인 쾌락과 자유로운 정신은 두 브랜드가 각자의 뿌리에서부터 공유해온 가치기에 이번 협업 또한 퍽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이어졌는데, 공개된 제품의 전면에 새겨진 키워드 ‘Junkie’s Baddy Powder’와 ‘Rocker’는 각각 마약과 록 음악을 의미하며 두 브랜드의 배경을 상징적으로 조명한다. 아울러 문화적 본질을 강조하는 콘셉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Johnson’s Baby Powder’의 그래픽을 패러디하면서 위트 있게 마무리되었다.
매번 탁월한 협업 파트너를 선정하며 참신한 결과를 선보이는 리차드슨. 그다음 행선지는 어디일지, 눈여겨보자.
Richardson 공식 웹사이트
Hysteric Glamour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Richard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