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한 패션, Telfar x UGG 협업 예고

시초는 서퍼를 위한 신발이었지만, 비욘세(Beyonce) 케이트 모스(Kate Moss)를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줄줄이 착용하면서 2003년엔 풋웨어 뉴스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어그(UGG)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 텔파(Telfar)가 다시금 그 전성기를 예고하는 협업 소식을 알렸다.

텔파의 오너이자 디자이너 텔파 클레멘(Telfar Clemens)은 이미 2010년 두 번의 쇼에서 어그 부츠를 등장시키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는데, 그는 이번 티저 공개에 앞서 견고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어그가 정말 섹시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품을 터프하게 신는 편을 선호한다는 그가 직접 출연한 티저는 성별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부츠의 매력을 강조하며, 단지 유행하는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스테디셀러로서 어그의 가치를 재 조명한다.

오는 2021년 가을에 공식적으로 발매될 예정인 컬렉션은 티저 영상을 통해 시그니처 부츠, 모피 모자, 시어링 베스트(Shearing Vest), 스톤 티셔츠, 스웨터 등의 구성으로 예측된다. 다음 세대를 위한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텔파와 신발장 속 먼지 쌓인 아이템 어그. 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올 어그의 전성기를 기대해보며, 이들이 추후 전해올 소식을 주시해보자.

Telfa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el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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