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매거진 Complex, 21세의 슈프림 컬렉터와 인터뷰

얼마 전 역대 출시된 슈프림(Supreme) 박스 로고 티셔츠를 모두 수집한 컬렉션이 예상 낙찰가 22억 원으로 경매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컬렉션을 소장한 주인공이 겨우 21살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과연 어떻게 그가 조기 품절과 리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박스 로고티의 모든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었는지 대중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에 미국의 패션 매거진 컴플렉스(Complex)가 21세의 수집가 제임스 보가트(James Bogart)를 직접 만나 그 의문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인터뷰를 통해 컬렉터 제임스 보가트는 1999년 WTAPS와 합작한 티셔츠, 2000년에서 2001년에 걸쳐 전 세계를 통틀어 단 1500장 출시된 베이프 협업 티셔츠 15종 등을 언급하며 희귀 매물을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는 최근 VF 코퍼레이션에 인수된 슈프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어느 소매점에서나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여태까지 슈프림이 보여온 태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라며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자연스러운 운영을 지향해온 VF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컬렉션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과 구하기 힘들었던 것 등 다양한 코멘트를 수록한 인터뷰는 모든 티셔츠를 수집하기까지 제임스가 들여온 수년간의 각오와 노력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그 못지않게 슈프림에 팬심을 지니고 있는 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그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도록 하자.

Complex 공식 웹사이트
James Bogart 인터뷰 전문
James Bogart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James Bogart / Chris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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