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도시 모두에서 경계 없이 혼용되는 브랜드 가치를 어필,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가 최근 뉴욕 소호 매장에서 오프라인 상영회를 개최했다.
뉴욕 로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 감독 에밀리오 차베즈(Emilio Chavez)와 조단 토마스(Jordan Thomas)의 아트 디렉팅으로 완성된 영상 3부작은 도시의 전경과 더불어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Arc’teryx Beta AR Jacket’을 조명한다. 영상의 주제는 ‘끝없는 질주’, 영상의 와이드 한 화각에는 제품을 착용하고 바이크를 탄 인물과 교통 체증에 흔들리는 정신없는 도시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면서, 도시와 자연 그리고 스포츠의 관계를 폭넓게 포용하는 브랜드 가치를 강조한다.
한 켠에서는 아티스트 엘리 보(Ally Bo)가 에어브러시로 그린 독화살 개구리 프린팅 재킷이 공개되었으며, DJ 브랜던 라몬트(Brandon Lamont)의 라이브 디제잉이 더해져 상영회 현장에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산악인, 캠퍼를 넘어 패션과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도시인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의 거대한 한 축인 뉴욕이 만나 어우러지는 모습을 긴 코로나의 암흑기 이후, 보다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는 계기로 자리한다. 상단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그 현장의 모습을 관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