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maine Emory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Dior의 새로운 컬렉션, ‘Dior Tears’

2018년 킴 존스(Kim Jones)의 디올(Dior) 합류와 동시에 브랜드 전반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에어 조던(Air Jordan), 스투시(Stussy)와의 컬렉션을 통해 당시 줄을 잇던 럭셔리 하우스와 스포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협업의 흐름 속에 자연스레 몸을 실었으며, 이와 함께 카즈(KAWS), 소라야마 하지메(Hajime Sorayama) 등의 아티스트와 협력, 브랜드 전반 흥미로운 행보를 이어 나갔다.

그리고 어제 디올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데님 티어스(Denim Tears)의 창립자이자 슈프림(Suprem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와 함께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올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트레메인 에모리는 킴 존스와 ‘Dior Tears’라는 이름의 캡슐 컬렉션을 제작, 이번 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디올 2023 FW 맨즈 컬렉션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직 컬렉션에 대한 어떠한 이미지도 나오지 않았지만, 데님 티어스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따르면, 1950년대 인종차별이 만연한 미국에서 이를 딛고 활동한 작가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과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에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이 될 거라는 힌트를 남겼다. 트레메인 에모리가 떨어뜨릴 디올의 눈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해보자.

Dior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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