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Balenciaga), 디올(Dior), 몽클레르(Moncler)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의 축구 사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프라다(Prada)가 아디다스와 손을 잡고 축구화 컬렉션 아디다스 풋볼 포 프라다(Adidas Football for Prada)를 선보였다.
프라다와 아디다스는 과거 슈퍼스타, 포럼, A+P 루나 로사 21 등의 제품을 통해 함께해 온 바 있지만, 축구화로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가지 모델로 이루어진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기존 인기 모델인 ‘프레데터 애큐러시(Predator Accuracy)’, ‘코파 퓨어(Copa Pure)’, ‘X 크레이지 패스트(X Crazy Fast)’에 프라다 리네아 로사(Linea Rossa) 라인의 터치가 더해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블랙, 화이트, 실버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이 특징.
이번 컬렉션엔 특별한 마케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디오 게임 “피파 23 얼티밋 팀(FIFA 23 Ultimate Team)”에서 세 축구화와 더불어 특별히 디자인한 유니폼 키트를 착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이번 컬렉션을 만나보기 어려운 이들은 게임 속에서나마 간접적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디다스 풋볼 포 프라다’ 컬렉션은 현재 아디다스 컨펌드 앱 및 프라다 공식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의 가격은 모두 64만 9천 원이다.
이미지 출처 | Adid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