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와 자크뮈스(JACQUEMUS)의 협업 스니커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키의 스테디셀러인 ‘Air Force 1’를 기본 삼고 ‘ACG Terra’의 밑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J Force 1’이 그 주인공.
두 브랜드의 협업 스니커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웨이로 발매된다. 두 족 모두 메쉬 소재의 안감으로, 기존 에어포스의 무게감을 줄이며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ACG Terra’ 모델을 빼닮은 밑창에 운동화 끈이 엮여 있는 듯한 디자인에서는 자크뮈스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운동화 끈의 끝부분을 가죽 소재로 마감한 부분 역시 주목할 만한 디테일. 옆면에는 은색의 작은 참으로 나이키 로고를 더해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신발 바닥에는 자크뮈스의 레터링 로고를 새겨 넣으며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드러내기도.
이에 더해, 캠페인 이미지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니 사막에서 슈트를 입은 모델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자연에 대한 자크뮈스의 열렬한 경외를 반영하는 듯 보인다. 캐주얼한 나이키 스니커를 우아하게 표현한 ‘J Force 1’은 오는 6월 13일 자크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21일에는 나이키 글로벌 셀렉트 숍을 통해 발매된다고. 올여름 어느 룩에나 부담 없이 신을 스니커가 필요하다면 두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자.
JACQUEMU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Nik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JACQUE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