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두 아티스트가 게임을 주제로 한 특별한 프로젝트 ‘올드 게이머즈(OLD GAMERZ)’를 선보인다.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다양한 머천다이즈를 전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서울 컬트(SEOUL CULT)와 뮤직비디오와 전시, 이벤트 기획, 방송 등 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주얼 디렉터 나이니스트(NINEIST)의 협업으로 완성한 본 프로젝트는 90년대 PC게임의 향수를 채집, 이를 다양한 포맷으로 풀어냈다.
도트 그래픽과 고전 RPG, 아스키 코드, 가상 드라이브 등 90년대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갖가지 이미지는 두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하나의 아트워크로 재탄생했다. 이러한 그래픽을 담은 티셔츠를 비롯해 포스터와 아트 진(Zine), 스티커팩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온라인 비디오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어린 시절 PC게임의 분위기를 느꼈던 이들에게는 추억을, 미처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전달할 ‘올드 게이머즈’ 컬렉션은 오는 7월 13일부터 연남동에 위치한 편집숍 포(FOE)의 온,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발매할 예정이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과 더불어 포 내부에 설치된 스티커 사진기에 컬렉션 발매를 기념한 스페셜 프레임까지 준비했다고 하니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겨보아도 좋겠다. 오는 주말, 두 아티스트가 준비한 추억 여행에 탑승해 보는 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