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시작된 브랜드 Stray Rats의 2015 여름 컬렉션

 

2011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조그맣게 시작한 브랜드 스트레이 랫츠(Stray Rats)는 브랜드 네임만큼이나 엉뚱하고 유쾌한 디자인으로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작은 로컬 브랜드에서 시작, 여전히 생소한 브랜드로 남아있지만, 일본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컬렉션을 진행 중이다. 스트레이 랫츠의 디자이너 줄리앙 콘스에그라(Julian Consuegra)의 남다른 감각은 불운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빨라 2011년의 컬렉션은 많은 이들에게 외면받았다. 하드코어 펑크와 힙합을 버무린 그래픽을 모토로 매해 컬렉션을 발표했는데, 브랜드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현재와 과거의 엇갈리는 평은 디렉터의 빠른 시대 감각을 드러낸다.

이전 쓰레기 같은 디자인에서 완전한 언더그라운드 바이브의 티셔츠를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 디렉터의 인내심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룩북 역시 스트레이 랫츠다운 디렉팅이 돋보이는데, 정체불명의 노이즈와 괴상한 그래픽의 삽입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낸 좋은 예다. 현재 웹스토어 페이지는 닫혀 있으며, 오는 22일 오후 12시에 오픈 예정이다. 스트레이 랫츠라는 브랜드에 관심이 생겼다면 그들의 블로그에 방문, 이전의 컬렉션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Stray Rats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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