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라하라(하라주쿠 뒷 골목)에서 태어나 모터사이클과 밀리터리 룩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서브컬처 브랜드, 네이버후드(NEIGHBORHOOD)가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동일하게 도쿄에서 출생했지만, 파자마로 시작해 도쿄의 서브컬처 신(scene)을 모던하게 이끄는 브랜드 핑거린(PHINGERIN)과 함께다.
두 브랜드의 협업은 재킷과 베스트, 발라클라바, 니트와 바지, 티셔츠, 후디에 달한다. 그야말로 매일매일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군 8종으로 구성된 것. 특히 시선을 끄는 제품은 니트인데, 핑거린의 대표적인 스티치 패턴에 네이버후드 특유의 그런지한 질감을 옷단에 더했다. 그야말로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디테일을 자연스레 한 제품에 녹여낸 모습. 같은 디테일이 발라클라바에도 함께 적용돼 협업 제품군 간의 통일성을 더했다.
티셔츠와 후드 제품은 모두 앞면에 ’N’이 볼드하게 인쇄돼 재치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뒷면에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강조하는 NBHD ’N’ PNGN 레터링이 올라가 있는 모습으로, 두 브랜드의 첫 협업을 축하하는 기념품으로서 제격이다. 이 외에도 코듀로이 소재의 본디지 팬츠와 청바지가 각각 두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돼,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멋을 추구하는 도쿄 현 서브컬처 신의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은 오는 12월 14일부터 네이버후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쿄의 뒷골목을 점령해 버린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자.
NEIGHBORHOOD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HINGERI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HINGE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