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맥스1(Nike Air Max 1) 애호가들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일까? 아마 절벽처럼 깎아지른 앞코(Toebox)일 것이다. 2009년 발매 제품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실루엣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ㅡ이 내용은 Nike Air Max 1 OG 리뷰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자ㅡ.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출시된 에어 맥스1은 모두 일자형 토박스로 수많은 애호가들의 불만을 샀다. 오죽했으면 이전 실루엣으로 되돌려달라는 서명 운동 페이지까지 생겨났을까.
바꾸는 일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유튜브 사용자 Kanal von DonMario2k가 게시한 “Reshaping the toebox of an Air Max 1 essentials” 영상은 에어 맥스1의 앞코를 손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소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싼 뒤, 다리미로 모양을 잡아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하다. 부드럽게 굴곡진 토박스가 부러웠다면 지금 당장 따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