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어김없이 세계 각국에서 성소수자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프라이드 컬렉션(Pride Collection)’의 세 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성소수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프라이드 컬렉션은 올해 하비 밀크 재단(Harvey Milk Foundation)과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 재킷, 반다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우선 LGBT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무지개색과 리바이스의 로고를 결합, 볼캡, 티셔츠, 데님 재킷, 하프 팬츠 곳곳에 조화롭게 녹여냈다. 또한, 하비 밀크의 얼굴을 삽입한 패치와 함께 1924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성소수자 관련 사건 사이에서 1977년 그의 의원 당선을 기리는 그래픽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컬렉션 판매 금액의 일부는 하비 밀크 재단을 위해 쓰일 계획이라고. 자세한 내용은 리바이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