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걸작, 에어 맥스 97(Air Max 97)이 내년 발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었다. 오리지널 컬러의 귀환, 은색과 빨간색 스위시, 그리고 3M 반사 소재의 결합은 언제나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 발매는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으로 확대되기 시작해 곧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어 맥스 97은 상당히 높아진 발매 가격으로 인해 아웃렛 행을 면치 못했다. 꽤 오랜 시간 매대 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따라서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20주년이라는 타이틀과 이를 뒷받침하는 마케팅에 힘입어 미리 손을 쓰지 않으면 구매하기 까다로운 아이템으로 변모했다. 미리미리 대비하자.